• NEW
  • 추천

요산요수

김지서

로그라인

재치 넘치는 유머 감각으로, 분해되는 가족 관계를 적나라하게 묘파한 가정 소설



시놉시스

정희 

올해 스물아홉 정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육아휴직 대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운 좋게도 집 근처로 근무지를 배정받아 마을버스를 타고 15분만 가면 나오는 서울시 동남쪽 끝자락, 남한산성이 정희의 일터다. 졸업 직후 국문학 전공을 살려 파주에 있는 작은 출판사에서 근무하긴 했지만 삼 년간 과로와 박봉, 왕복 네 시간이 넘는 출퇴근에 시달린 끝에 정희가 얻은 건 척추측만증과 인간혐오증, 12cm의 거대한 자궁근종뿐. 공시는 도무지 자신이 없어 뒤늦게 공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공채에서 번번이 미역국을 마신 지 어언 삼 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자신의 빛나는 이십 대가 다 가 있었다.


준희

정희보다 일곱 살 어린 남동생 준희는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배우 지망생으로 지금은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함께 연기수업을 들었던 눈꼴 시린 동기 김선우가 스타덤에 올랐단 소식을 들으며 자신도 빨리 관객들의 열광을 받는 스타 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 일단은 라미네이트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중년 부부

두 남매의 아버지 박재수 씨는 올해 쉰여섯 살로 국내 유수의 침대 회사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고졸인 박재수 씨는 두 놈을 다 대학공부까지 시켰는데 서른을 코앞에 둔 장녀는 아직 변변한 직장도 없이 계약직 신세에 시집갈 남자도 없으며 그 밑에 늦둥이 아들놈은 군대에 간 지금도 철모르고 영화배우가 되겠다며 칠렐레팔렐레하고 있어 근심이 깊다. 

답 없는 박재수 씨와 삼십 년째 같은 방, 같은 침대를 쓰는 빠른 67년생 양띠 김희선 씨는 올해 쉰다섯이다. 동네 주민센터에서 요가를 배운 지는 삼 년쯤 됐고 딱 그즈음부터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캐셔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달에 백오십 정도 만지고 있다. 백 년 과장인 남편 박재수 씨의 월급으로는 도저히 네 식구의 생활비와 아파트 대출금, 막내의 예술대학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시작

그리고 바로 그즈음, 재수 씨와 희선 씨는 주말을 맞아 집 근처 남한산성으로 오랜만에 등산을 나가게 되고 각자 다른 이유로 (그러나 실은 같은 이유로) 산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재수 씨와 희선 씨는 매주 따로 산을 오르고 또 오르며 근 삼십 년 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감각과 스릴을 느낀다. 그러나 이미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대상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그 자체로 금기(禁忌)인데 자꾸 몸과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이야기는 산을 타기 시작하는데……



저자소개

김지서

1997년 1월 출생.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낸 책으로 장편소설 『요산요수』가 있다.

『요산요수』는 우연한 기회에 산에 발을 들이면서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드는 한 일가(一家)를 적나라하고 위트 있게 담아낸 소설이다.

서로에게 단물이 다 빠진 중년 부부, 생에 의욕이란 게 사라진 지 오래인 큰딸과 영화계를 놀라게 할 스타 배우를 꿈꾸는 막내아들. 특별할 것 없는 박씨네 일가가 낱낱이 분해되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덤덤한 유머를 더해 풀어낸다.

Stories Beyond Your ImaginationGOZKNOCK ENTERTAINMENT

Gozknock Entertainment is a diverse company that publishes more
genres than any other novel publishers in Korea.
From thriller and sci-fi to romance, non-fiction, drama, and even
web-novels, experts of various genres are publishing their stories
through Gozknock Entertainment.
Every year Gozknock Entertainment novels are adapted into
movies, TV series, musicals, or web-comics.
The intellectual properties of Gozknock Entertainment enjoy
special recognition within the film & broadcasting industry.
Gozknock Entertainment’s business model is divided into three
sections: publishing and serial uploading, secondary copyright
contracts, and education for authors.
Above all else, we are
creating a professional original story for a video IP development
company,
and it is our mission to provide excellent content and
educate new talent.
개인정보처리방침
  • 주식회사 고즈넉이엔티
  • 대표 배선아
  •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1203호
  • 사업자등록번호 264-81-50670

Copyright ⓒ Gozknock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