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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박소현
전자우편 : website@gozkn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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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일자 : 2021.05.31
- 시행일자 : 2021.05.31
jo**1131 / 교보문고
대단히 참신한 발상의 흥미로운 소설
"소설이란 형체가 남지 않은 것, 사라지는 것을 진혼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하고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는 말한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과거 사람들은 뭉퉁거려 잊혀져 가고 산자들만의 독무대가 되어버린 우리 현실에서 한 맺힌 망자들에 대한 진혼곡임과 동시에, 주막이라는 지극히 서민적인 공간에서 만난 평범한 서민들의 이색적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 보게끔 한다. 정욕과 분노, 질투와 복수, 명예욕과 열등감, 배신과 증오 등의 다양한 욕망과 감정들에 여전히 휘둘려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서와 사랑만이 우리 삶의 모든 순간들을 평온과 위안으로 이끌 수 있음을 시사해주는 대단히 참신한 발상의 흥미로운 소설!
2021-05-24
2021-07-26
jo**1131 / 교보문고
대단히 참신한 발상의 흥미로운 소설
"소설이란 형체가 남지 않은 것, 사라지는 것을 진혼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하고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는 말한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과거 사람들은 뭉퉁거려 잊혀져 가고 산자들만의 독무대가 되어버린 우리 현실에서 한 맺힌 망자들에 대한 진혼곡임과 동시에, 주막이라는 지극히 서민적인 공간에서 만난 평범한 서민들의 이색적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 보게끔 한다. 정욕과 분노, 질투와 복수, 명예욕과 열등감, 배신과 증오 등의 다양한 욕망과 감정들에 여전히 휘둘려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서와 사랑만이 우리 삶의 모든 순간들을 평온과 위안으로 이끌 수 있음을 시사해주는 대단히 참신한 발상의 흥미로운 소설!
2021-05-24
2021-07-26
헤즐넛** / 알라딘
현실같은 기담을 느껴봅니다.
작가님이 기자 출신이기에, 알지 못했던 예쁜 말이 많이 나옵니다. 맞춤법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오타인가? 라고 의심드는 부분이 있네요. 덕분에 좋은 우리말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기름하다=조금 긴 듯하다' . '홉뜨다=눈알을 위로 굴리고 눈시울을 위로 치뜨다'라는 뜻입니다.
기담이란 단어로 인해 공포스럽게 느껴졌던 이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주모, 보부상같은 단어로 인해 옛스럽게, 과거 이야기처럼 느꼈지만, 그 스토리는 결코 과거스럽지 않습니다. 기담내용 역시 초 현실적인 듯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늘 겪고, 고민하는 얘기입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알고싶은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듯하고, 인생역전이라는 '로또'에 당첨된 후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며 '인생역전'하는 사람들, 분에 넘친듯한 돈으로 인해 폐인이 되어 '인생역전' 당한 사람들.
겉에서 보기에는 그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전설의 고향'같은 이야기이지만, 행간을 바라보고 생각하다보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민과 앞으로의 방향이 제시된듯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의 속도를 체감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이 눈 앞에 나타나는 요즘.
'인간'이 갖춰야할 정신적, 마음적 다짐을 생각하게 하고, '나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준 이 책이 불안한 미래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재미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07-09
2021-07-26
헤즐넛** / 알라딘
현실같은 기담을 느껴봅니다.
작가님이 기자 출신이기에, 알지 못했던 예쁜 말이 많이 나옵니다. 맞춤법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오타인가? 라고 의심드는 부분이 있네요. 덕분에 좋은 우리말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기름하다=조금 긴 듯하다' . '홉뜨다=눈알을 위로 굴리고 눈시울을 위로 치뜨다'라는 뜻입니다.
기담이란 단어로 인해 공포스럽게 느껴졌던 이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주모, 보부상같은 단어로 인해 옛스럽게, 과거 이야기처럼 느꼈지만, 그 스토리는 결코 과거스럽지 않습니다. 기담내용 역시 초 현실적인 듯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늘 겪고, 고민하는 얘기입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알고싶은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듯하고, 인생역전이라는 '로또'에 당첨된 후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며 '인생역전'하는 사람들, 분에 넘친듯한 돈으로 인해 폐인이 되어 '인생역전' 당한 사람들.
겉에서 보기에는 그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전설의 고향'같은 이야기이지만, 행간을 바라보고 생각하다보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민과 앞으로의 방향이 제시된듯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의 속도를 체감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이 눈 앞에 나타나는 요즘.
'인간'이 갖춰야할 정신적, 마음적 다짐을 생각하게 하고, '나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준 이 책이 불안한 미래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재미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07-09
2021-07-26
검**사 / 네이버블로그
기대되는 시리즈
사실 한국인이라면 몇 번씩은 듣고 자랐을 기담이 몇 가지 있다.
그런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읽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기담집이다.
과거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가치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몇 페이지의 반전, 그 부분이 압권이었다.
아 이렇게 이야기가 끝났구나~ 생각이 드는 시점에,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가
사건의 실상을 새롭게 밝혀주는 구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에피소드가 여섯 개 밖에 없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다.
작가님 필력도 좋으셔서 눈 앞에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지는 기분이었다.
2021-05-17
2021-06-07
검**사 / 네이버블로그
기대되는 시리즈
사실 한국인이라면 몇 번씩은 듣고 자랐을 기담이 몇 가지 있다.
그런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읽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기담집이다.
과거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가치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몇 페이지의 반전, 그 부분이 압권이었다.
아 이렇게 이야기가 끝났구나~ 생각이 드는 시점에,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가
사건의 실상을 새롭게 밝혀주는 구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에피소드가 여섯 개 밖에 없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다.
작가님 필력도 좋으셔서 눈 앞에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지는 기분이었다.
2021-05-17
2021-06-07
d*****w / yes24
스타일리쉬한 기담
옛날 이야기의 속성인 허구성을 기저에 깔았지만, 작가의 창작력과 스타일리쉬한 필치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있을 성 싶기도 하고, 혹은 기묘함과 흥미로움에 허구성을 괘념치 않게 된다.
저자는 당시 시대적 생활 상이나 살림살이, 소품 등을 고증하듯 기술하여 역사적 현장성을 살리기도 했고, 등장 인물들 이름을 투박스럽고 소박한 것들로 가져와 한국적 정겨움을 더했다. 일반적 '평민문학 고전류 '의 텍스트에 종종 등장하는 '막말'이나 '상말' 등 매우 거친 어휘는 작품의 사실성을 부여하고 강렬함을 남기지만 때로는 탁한 물을 마신 듯 불편하다. 이 기담은 어휘가 적절히 걸러져(이 기담 속 어떤 대화는 '신사적') 그 부담을 덜어냈다.
'삼개주막 기담회'는 옛날 이야기가 주는 한국적 정서를 물씬 풍기면서, 이야기의 사건 현장 상황, 관련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통찰력이 번뜩이는 현대적 감각으로 포착했고, 허를 찌르듯 반전 카드를 등장시켜, 읽는 사람은 흥미와 긴장을 끝까지 놓지 못한다.
2021-05-19
2021-06-07
d*****w / yes24
스타일리쉬한 기담
옛날 이야기의 속성인 허구성을 기저에 깔았지만, 작가의 창작력과 스타일리쉬한 필치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있을 성 싶기도 하고, 혹은 기묘함과 흥미로움에 허구성을 괘념치 않게 된다.
저자는 당시 시대적 생활 상이나 살림살이, 소품 등을 고증하듯 기술하여 역사적 현장성을 살리기도 했고, 등장 인물들 이름을 투박스럽고 소박한 것들로 가져와 한국적 정겨움을 더했다. 일반적 '평민문학 고전류 '의 텍스트에 종종 등장하는 '막말'이나 '상말' 등 매우 거친 어휘는 작품의 사실성을 부여하고 강렬함을 남기지만 때로는 탁한 물을 마신 듯 불편하다. 이 기담은 어휘가 적절히 걸러져(이 기담 속 어떤 대화는 '신사적') 그 부담을 덜어냈다.
'삼개주막 기담회'는 옛날 이야기가 주는 한국적 정서를 물씬 풍기면서, 이야기의 사건 현장 상황, 관련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통찰력이 번뜩이는 현대적 감각으로 포착했고, 허를 찌르듯 반전 카드를 등장시켜, 읽는 사람은 흥미와 긴장을 끝까지 놓지 못한다.
2021-05-19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