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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박소현
전자우편 : website@gozkn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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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일자 : 2021.05.31
- 시행일자 : 2021.05.31
foruforev** / 알라딘
미국까지 알려진 소설
이런 이야기를 미국에서 드라마화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미국 역시 이런 일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일 것이다.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의 말이 정답이 되어버리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버닝썬, N번방 사건 등 성과 관련된 범죄들은 더욱 잔인해지고 노골적이며 음지로 파고들고 있다. 우리의 소리를 듣고 이끌어야 하는 사회 기득권자들은 오히려 더 나쁜 범죄의 가해자들이 되고 있다.
소설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읽은 뒤의 여운이 너무나 길어서 입안이 까칠했다. 아무래도 지금 일어나는 일들과 딱 맞아떨어져 인 듯하다. 만약 드라마화가 된다면 영상으로 볼 때가 더 실감 나겠지만 확실히 소설의 여운은 영상화된 여운과는 많이 다르다. 한 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2020-05-12
2021-06-01
foruforev** / 알라딘
미국까지 알려진 소설
이런 이야기를 미국에서 드라마화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미국 역시 이런 일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일 것이다.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의 말이 정답이 되어버리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버닝썬, N번방 사건 등 성과 관련된 범죄들은 더욱 잔인해지고 노골적이며 음지로 파고들고 있다. 우리의 소리를 듣고 이끌어야 하는 사회 기득권자들은 오히려 더 나쁜 범죄의 가해자들이 되고 있다.
소설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읽은 뒤의 여운이 너무나 길어서 입안이 까칠했다. 아무래도 지금 일어나는 일들과 딱 맞아떨어져 인 듯하다. 만약 드라마화가 된다면 영상으로 볼 때가 더 실감 나겠지만 확실히 소설의 여운은 영상화된 여운과는 많이 다르다. 한 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2020-05-12
2021-06-01
saintde*** / 인터파크
계산된 미스터리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의 움직임과
작가의 필력이 충격을 가져다줬던 이야기가
청계산장에서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계산된 미스터리가 전하는 또다른 스릴이
다양한 메시지와 파격을 선사해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2018-02-23
2021-06-01
saintde*** / 인터파크
계산된 미스터리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의 움직임과
작가의 필력이 충격을 가져다줬던 이야기가
청계산장에서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계산된 미스터리가 전하는 또다른 스릴이
다양한 메시지와 파격을 선사해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2018-02-23
2021-06-01
samuel*** / 인터파크
범죄물이 아닌 복수극
이 작품의 특징은 작품을 서술하는 작가의 태도가 냉철할 정도로 객관적이라는 점이다. 보통 장르 소설은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서라도 독자의 감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작품 내내 별다른 미사여구 없이 특유의 냉담한 문장과 관조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작품을 꾸려가고 있다.이런 작가의 태도가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작가가 작품을 진행하는 시점인데, 대부분의 장르 소설이 독자가 이입할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과 달리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는 인물이 딱히 존재하지 않으며,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도 않는다.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만을 담담히 적어내는 박은우 작가의 시선, 하지만 이런 작가의 연출은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치가 되어준다.
끔찍한 인질극에 이어 끔찍한 성범죄와 이를 가리기 위한 공권력 유착 등 현실 속의 문제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처 받고 복수를 결심하게 된 사람들의 사연이 나오게 될 때, 독자들은 이들의 사연이 굳이 소설적 장치로 포장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슬픈 일인지, 또 굳이 소설적 재구성을 할 필요 없이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안에서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절절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2020-05-21
2021-06-01
samuel*** / 인터파크
범죄물이 아닌 복수극
이 작품의 특징은 작품을 서술하는 작가의 태도가 냉철할 정도로 객관적이라는 점이다. 보통 장르 소설은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서라도 독자의 감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작품 내내 별다른 미사여구 없이 특유의 냉담한 문장과 관조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작품을 꾸려가고 있다.이런 작가의 태도가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작가가 작품을 진행하는 시점인데, 대부분의 장르 소설이 독자가 이입할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과 달리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는 인물이 딱히 존재하지 않으며,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도 않는다.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만을 담담히 적어내는 박은우 작가의 시선, 하지만 이런 작가의 연출은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치가 되어준다.
끔찍한 인질극에 이어 끔찍한 성범죄와 이를 가리기 위한 공권력 유착 등 현실 속의 문제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처 받고 복수를 결심하게 된 사람들의 사연이 나오게 될 때, 독자들은 이들의 사연이 굳이 소설적 장치로 포장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슬픈 일인지, 또 굳이 소설적 재구성을 할 필요 없이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안에서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절절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2020-05-21
2021-06-01
커**아 / yes24
다섯 번째로 만난 케이스릴러
인질범이 왜 인질극을 벌였는지를 알게 됐을 땐 나는 인질범을 욕할 수 없었다. 물론 잘못된 방식이고 인질범이 잘했다는 건 아니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격... 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갔다. 죽어 마땅한 인간들이 벌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살아가는 모습을 봤을 때,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책은 사건이 밝혀짐으로써 흥미를 더해갔고 궁금증에 덮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 않고 읽어야 인질범을 파악할 수 있다.(나는 앞쪽과 뒷쪽을 오가며 다시 살피고 다시 읽고 했다는...얘가 걘가??)
스릴러란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점점 갈수록 스릴을 맛보게 해준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 머릿속에서는 청계산장이 그려지고 파티의 행각이, 인질극들이, 경찰들의 대대적인 인질 구출작전들이 저절로 그려지더란다. 읽는 것만으로 이렇게 상상이 가는데 영화화된다는 게 어쩜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읽은 케이 스릴러는 실망한 적이 없다. 앞으로 나 올 케이 스릴러도 무척 궁금해지고 빨리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17-12-04
2021-06-01
커**아 / yes24
다섯 번째로 만난 케이스릴러
인질범이 왜 인질극을 벌였는지를 알게 됐을 땐 나는 인질범을 욕할 수 없었다. 물론 잘못된 방식이고 인질범이 잘했다는 건 아니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격... 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갔다. 죽어 마땅한 인간들이 벌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살아가는 모습을 봤을 때,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책은 사건이 밝혀짐으로써 흥미를 더해갔고 궁금증에 덮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 않고 읽어야 인질범을 파악할 수 있다.(나는 앞쪽과 뒷쪽을 오가며 다시 살피고 다시 읽고 했다는...얘가 걘가??)
스릴러란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점점 갈수록 스릴을 맛보게 해준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 머릿속에서는 청계산장이 그려지고 파티의 행각이, 인질극들이, 경찰들의 대대적인 인질 구출작전들이 저절로 그려지더란다. 읽는 것만으로 이렇게 상상이 가는데 영화화된다는 게 어쩜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읽은 케이 스릴러는 실망한 적이 없다. 앞으로 나 올 케이 스릴러도 무척 궁금해지고 빨리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17-12-04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