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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사이코패스

기윤슬

K스릴러 작가공모전 당선작

링가링 드라마 판권 계약

태국 번역 출간

인도네시아 번역 출간 계약

러시아 번역 출간 계약

로그라인

열일곱 사이코패스 소녀 동주의 폭주를 막기 위해 입양된 소년, 용인

사이코패스 누나의 정신세계를 관찰하다




시놉시스

입양은 뽑기 운이다?

고아원 동기들은 다들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입양되었는데, 열다섯 살이 되도록 고아원에 남아 있는 소년 용인. 그는 하루빨리 입양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특히, 좋은 집에 뽑혀갈 수 있도록 뽑기 운이 좋기만을 기다리는데, 신이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드디어 입양이 된다. 그러나 뽑기 운은 꽝이었던지, 새 가족은 철저한 목적을 가지고 그를 입양했다. 그건 바로, 사이코패스인 딸 동주의 폭력성을 잠재워줄 것! 그는 과연 사이코패스 누나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툭하면 살인을 저지르는 누나의 정신세계 관찰 기록

자신이 사이코패스인 걸 감추기 위해, 시인이 되고 싶어 하는 누나 동주. 그녀는 이미 여덟 살 때 자신의 어린 남동생을 죽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을 사이코패스로 진단한 정신과 담당의 김 박사도 죽음으로 몰고 갔다. 게다가 이것은 오직 가족만이 아는 사실. 

“용인아, 그러니 네가 동주를 잘 감시해야 해!” 

하지만 사이코패스 누나의 정신세계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대체 사이코패스는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나쁜 사람은 죽여도 되는 거야?

사이코패스 소녀 동주는 용인에게 마을에서 죽여도 되는(?) 사람을 골라달라 말한다. 동주의 말인즉슨 ‘나쁜 사람은 죽여도 되는 존재’였으니까. 어쩔 수 없이 동주에게 갖다 바칠 희생자를 물색하게 된 용인은 골치가 아파온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나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다. 누나 동주가 희생자를 찾지 않으면 자신을 죽일 것이라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이다. 결국 용인은 평소 거슬렸던 김씨 아저씨를 죽어 마땅한(!) 희생양으로 선택하고 만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김씨 아저씨가 죽은 채 발견되고, 용인은 살인 현장에서 동주의 흔적을 발견하고 형사 아저씨에게 동주가 범인이라는 원치 않는 실토를 하고 마는데……. 결국 용인 때문에 동주는 살인 혐의로 체포되고 만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동주의 구치소를 찾은 용인. 동주는 용인에게 사실은 자신이 위암 말기 환자라 고백한다. 이제 동주가 진범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용인은 암환자 사이코패스 소녀의 ‘마지막 잎새’가 되어주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살인 소녀로 세간에 알려진 동주를 구해내기란 쉽지 않고, 그러다 마침 동주를 체포한 형사 아저씨와 원수 지간인 송로면이라는 인생 실패자를 만나 반전을 꾀하는데……. 동주는 정말 김씨 아저씨를 죽인 걸까? 죽은 김씨 아저씨의 비밀은 무엇일까? 고작 15살의 소년 용인은 사이코패스 소녀의 심리에 관해, 그리고 이 음흉한 마을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자소개

기윤슬

드라마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스무 살에 동서문학상 수필 입선을 시작으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하였다. 이후, 케이스릴러 공모전에 당선되어 『말괄량이 사이코패스』를 출간했다. 『말괄량이 사이코패스』는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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