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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 김재희

김달리

로그라인

악명 높은 사이버렉카 사악니, 방구석 히키코모리 김재희

거짓을 퍼 나르던 그가 잔혹한 연쇄 살인의 늪에서 진실을 추적한다



시놉시스

사이버렉카의 정체를 폭로하라

짜릿한 날이다. 김재희는 모텔 침대에 앉아 설레는 마음으로 여자가 나오길 기다린다. 평소 팬이었다며 접근한 여캠 BJ ‘불체자’는 샤워를 마치고 나와 김재희를 유혹한다. 어라? 흥분도 잠깐, 김재희는 선반 뒤에 숨겨진, 라이브 방송 중인 카메라를 발견한다. 불체자가 사악니의 얼굴을 까겠다고 더러운 쇼를 벌였다는 것을 알아챈 김재희는 욕을 한껏 퍼붓고서 나간다. 김재희의 정체는 사이버렉카 ‘사악니’. 히키코모리에 가까운 현실과 달리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사악니는 대형 유튜버다. 잔뜩 열받은 김재희는 곧장 불체자 저격 영상을 올리겠다고 공지한다. 그런데 다음 날, 뉴스에서 불체자, 채기쁨이 자살했다는 비보가 퍼진다.


사악니, 그가 범인이다

채기쁨이 의문을 남긴 채 자살하자 세상의 관심은 사악니에게 쏠린다. 경쟁 유튜버와 구독자 모두가 비난을 퍼붓고 경찰마저 그를 괴롭힌다. 사건 당일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살인자 취급을 받게 된 김재희는 억울해하면서도 반등할 기회를 노린다. 당당히 결백을 증명했으니 끝날 줄 알았는데, 200만 유튜버 ‘두환이’가 논란을 재점화한다. 김재희는 이때다 싶어 두환이를 저격하고 쿨한 이미지를 얻고자 그의 합방 요청에 응한다. 그와 방송을 한 김재희는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돌아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입이 찢어지고 목이 베인 채 살해당한 두환이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현장에 있던 김재희는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김재희, 다음은 네 차례야

제아무리 유력한들 김재희가 범인이라는 증거는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사악니가 그래왔던 것처럼 무고한 그를 범인으로 몬다. 급기야 수상한 그림자가 뒤를 쫓자 김재희는 사설탐정을 고용해 뒤를 캔다. 그림자의 정체는 죽은 채기쁨의 쌍둥이 동생 채수리. 그녀가 범인일까? 두환이는 죽기 전까지 채기쁨을 모욕했으니 채수리라면 죽일 명분이 있다. 김재희는 직감한다. 다음 차례는 자신이 될 거라고. 그는 피할 수 없기에 채수리를 유인하기로 한다. 사악니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는데…… 별안간 엄마의 남자 친구 강영일이 살해된다. 김재희는 이번에도 그 죽음을 처음으로 발견한다. 강영일은 검은색 이빨이 도드라진 사악니 가면을 쓰고 있었고, 가면을 벗기자 입이 찢어져 있었다. 소름 끼치게도 두환이의 죽음과 같았다.


방송은 거짓이 아닌 진실이니까

김재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현장에서 빠져나가려다 문 앞에 선 채수리와 마주친다. 그녀는 도망치고 김재희는 필사적으로 쫓는다. 그녀가 범인이다. 순간 차오른 확신은 이내 그녀와 대면한 뒤 허물어진다. 채수리는 오히려 묻는다. 네가 우리 언니 죽였어? 그녀는 범인이 아니라 목격자였고 김재희를 의심하며 뒤쫓다 마주친 것이었다. 채수리는 말한다. 언니 채기쁨은 자살한 게 아니라 살해당한 거라고. 김재희는 깊은 혼란을 머금고 채수리와 함께 사건을 되짚는다. 이 끝을 알 수 없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나날이 쏟아지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는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방송을 시작한다. 사이버렉카 사악니이자 인간 김재희로서. LIVE ON!



저자소개

김달리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이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다 소설이 너무 재미있어 진로를 변경했다. 제1회 K스릴러 작가 공모전에서 『이레』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빌런’에 「우세계는 희망」이 당선됐고, 이후 경장편 『밀림의 연인들』과 리디 연재작 「플라스틱 세대」 등을 발표했다. 단편영화 〈한나 때문에〉와 〈양해의 닭다리〉로 다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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