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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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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일자 : 2021.05.31
- 시행일자 : 2021.05.31
su*****3 / 교보문고
히어로가 아니어도 괜찮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물 한 살, 작가가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멘토링을 할 때 만난 한 친구가 이렇게 물었다고 해요. '저도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때 미처 전하지 못한 위로의 말과, 확신이 없었기에 할 수 없었던 말을 긴 이야기로 답을 전한다는 작가의 말에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이 마블 영화에서처럼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 능력이 자신의 고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먼저겠지요. 거창하게 세상을 구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부터 구하고 보자는 마음이 드는 게 어쩌면 지극히 정상인지도 모르겠어요. 나 자신의 불행을 놔두고 타인의 행복을 바란다는 건 현실 세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일테니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해지는 가장 공평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 그 모든 것은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걸 유념해야겠어요. 어느덧 여름의 초입, 판타지 성장 소설 한 편 읽어보심이 어떨까요?
2022-06-14
su*****3 / 교보문고
히어로가 아니어도 괜찮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물 한 살, 작가가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멘토링을 할 때 만난 한 친구가 이렇게 물었다고 해요. '저도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때 미처 전하지 못한 위로의 말과, 확신이 없었기에 할 수 없었던 말을 긴 이야기로 답을 전한다는 작가의 말에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이 마블 영화에서처럼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 능력이 자신의 고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먼저겠지요. 거창하게 세상을 구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부터 구하고 보자는 마음이 드는 게 어쩌면 지극히 정상인지도 모르겠어요. 나 자신의 불행을 놔두고 타인의 행복을 바란다는 건 현실 세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일테니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해지는 가장 공평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 그 모든 것은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걸 유념해야겠어요. 어느덧 여름의 초입, 판타지 성장 소설 한 편 읽어보심이 어떨까요?
2022-06-14
김** / 알라딘
여전히 불행한 초능력자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사소한 사실이 알려주는 변화는 거칠었던 삶을 고른 길로 인도하기도 하고 지금보다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얹어주기도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더 나아질 수는 없지만, 절망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마음에서 희망을 헛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희망은 품을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음으로써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불행한 아이들에게 끼얹어주는 초능력이 조금 잔인하게도 느껴졌지만 어떤 능력이 생겨도 만족하지 않았을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면 걸맞은 결말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불행을 여전히 겪고 있는 초능력자들도 이젠 능력이 사라지길 바라며.
2022-06-13
김** / 알라딘
여전히 불행한 초능력자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사소한 사실이 알려주는 변화는 거칠었던 삶을 고른 길로 인도하기도 하고 지금보다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얹어주기도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더 나아질 수는 없지만, 절망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마음에서 희망을 헛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희망은 품을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음으로써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불행한 아이들에게 끼얹어주는 초능력이 조금 잔인하게도 느껴졌지만 어떤 능력이 생겨도 만족하지 않았을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면 걸맞은 결말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불행을 여전히 겪고 있는 초능력자들도 이젠 능력이 사라지길 바라며.
2022-06-13
e*****4 / 인스타그램
현실의 영웅은 세상이 아니라 자신을 지킨다
우린 초능력을 가진 인물이라면 영웅을 떠올린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악당으로부터 싸우는 영웅, 그런 멋진 모습이 생각난다. 하지만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의 주인공은 당장 자신의 행복을 챙기기도 바쁜데 누굴 구하냐며, 현실의 영웅은 자신을 지키는 게 가장 먼저라고 한다.
이 말도 틀리지 않다. 내가 당장 죽게 생겼는데, 인류니 지구니 하는 것은 딴 나라 이야기다.
세상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탈할 일상을 보내는 것도 더없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게 여전하다는 것은 더 나빠질 걱정이 없다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현재를 불행의 수렁으로 밀어 넣지 않고자 매일 애를 쓰는 그녀를 응원한다.
2022-06-13
e*****4 / 인스타그램
현실의 영웅은 세상이 아니라 자신을 지킨다
우린 초능력을 가진 인물이라면 영웅을 떠올린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악당으로부터 싸우는 영웅, 그런 멋진 모습이 생각난다. 하지만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의 주인공은 당장 자신의 행복을 챙기기도 바쁜데 누굴 구하냐며, 현실의 영웅은 자신을 지키는 게 가장 먼저라고 한다.
이 말도 틀리지 않다. 내가 당장 죽게 생겼는데, 인류니 지구니 하는 것은 딴 나라 이야기다.
세상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탈할 일상을 보내는 것도 더없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게 여전하다는 것은 더 나빠질 걱정이 없다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현재를 불행의 수렁으로 밀어 넣지 않고자 매일 애를 쓰는 그녀를 응원한다.
2022-06-13
b****o / 예스24
십 대들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초능력이 지금의 불행을 잠깐 해소해 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안타까웠다. 공평하지 못한 세상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결국 자신이 스스로 껍데기를 깨고 밖으로 나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가정 폭력, 학교 폭력은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나는 10대들의 불행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10대들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불평등한 세상에 혼자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본다.
2022-06-13
b****o / 예스24
십 대들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초능력이 지금의 불행을 잠깐 해소해 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안타까웠다. 공평하지 못한 세상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결국 자신이 스스로 껍데기를 깨고 밖으로 나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가정 폭력, 학교 폭력은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나는 10대들의 불행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10대들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불평등한 세상에 혼자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본다.
2022-06-13
a*******8 / 예스24
아이들의 마음 한 켠에 위로가 되어주기를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는 상처받은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오랜만에 행복의 정의를 알려주는 소설을 읽은 기분.
학창시절 나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소중한 책들처럼 이 책 역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 한 켠에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가정폭력, 학교폭력 사건들은 아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무서운 밤공기를 맡으며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떠올리면 속이 쓰리다. 이리저리 치이고 눈물을 쏟는 아이들이 이제는 제발 행복해지길 바라며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를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2022-06-13
a*******8 / 예스24
아이들의 마음 한 켠에 위로가 되어주기를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는 상처받은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오랜만에 행복의 정의를 알려주는 소설을 읽은 기분.
학창시절 나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소중한 책들처럼 이 책 역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 한 켠에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가정폭력, 학교폭력 사건들은 아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무서운 밤공기를 맡으며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떠올리면 속이 쓰리다. 이리저리 치이고 눈물을 쏟는 아이들이 이제는 제발 행복해지길 바라며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를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