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

코인: 위버멘시 프로젝트

방현희

로그라인

가상화폐 코인이 대폭락하고 천재 개발자 현수가 사라졌다

발레리나 현지는 오빠 현수를 찾는 사건에 개입되고 폭락 사태의 비밀을 마주한다



시놉시스

코인이 무너졌고 그가 사라졌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K-코인이 폭락했다. 천재라 불리던 개발자 현수는 종적을 감췄다. 투자자들은 분노했고 관련 기업들은 줄도산할 위기에 처했다.

그날부터 현수의 유일한 가족인 동생 현지의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들러붙기 시작한다. 콩쿠르를 앞둔 발레리나 현지는 모든 시간을 연습에만 쏟아도 모자라지만 오빠를 찾는 사람들이 들이닥치는 탓에 도무지 연습에 집중하지 못한다. 오빠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으니 오빠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것은 현지도 마찬가지다.

그러던 중 또 한 사람, 제리라는 남자가 현지에게 찾아온다.


진실과 거짓은 서로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비트대마왕 제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하는 제리. 현수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이며, 현재는 동업 관계이고, 현수를 찾으려면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반신반의하던 현지는 마지못해 그와 함께 현수가 살던 아파트로 간다. 두 사람은 현수의 방에서 무수한 CCTV 화면을 발견한다. 무엇 때문에, 무엇을 이토록 경계한 걸까. 현지는 현수가 사라졌다는 걸 실감하며 자신 또한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는다.

현수의 또 다른 동업자였던 케이파운데이션 개발팀 팀장 안성철은 좀처럼 현수의 흔적이 보이지 않자 자신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쓸 위기에 처했다는 걸 자각한다. 수세에 몰린 그는 제리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값은 톡톡히 치를 테니 현지를 자신의 앞에 데려오라고 요구하는 성철. 제리는 성철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어떤 거짓말은 운명에서 나와 세상을 떠돈다

제리를 따라 도착한 곳에서 현지는 자신의 주변을 맴돌던 무리를 마주한다. 반사적으로 뒤돌아 달리는 현지. 혹독한 발레 연습으로 단련된 두 다리가 현지를 그들로부터 먼 곳으로 이끈다. 어렵게 도망친 뒤 현지는 제리와 정체 모를 무리의 추적을 피하며 고대하던 콩쿠르를 치른다.

제리는 현지를 다시 만나 해명하고, 현지는 제리를 믿지 않았지만 제리가 있어야만 현수를 찾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한 번 더 제리와 함께하기로 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의 현수가 살던, 자살을 시도했던 옛집으로 간다. 그곳에서 현수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무언가를 촬영한 영상들을 발견하고, 이내 이것들이 현수가 남긴 메시지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메시지를 해독한 두 사람은 현수를 찾아 곧장 공항으로 향한다.


그가 남긴 흔적을 따라 그가 있는 곳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는 뉴스가 퍼진다. 두바이에서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것. 그것은 현수가 성철과 함께 비밀리에 계획하고 준비해온 것이었다. 설상가상 수사당국은 성철과 케이파운데이션을 강하게 조여 온다. 이제 현수가 돌아온다 한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성철. 현수와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뼈아프게 인정한다.

현지와 제리는 현수를 찾아 해외로 나간다. 현수의 메시지는 시시각각 바뀐다. 그에 따라 한국에서 홍콩으로, 홍콩에서 두바이로, 두바이에서 프랑스로 추적자들을 따돌리며 이동하는 두 사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딘가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 남자를 만나 위기에 처한다. 이전과는 수준이 다른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두 사람. 그사이 제리가 그동안 숨겨온 속내를 드러낸다. 현수의 행방은 더욱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현지는 끝없이 깊은 의문에 빠진다.

이 거대한 사건이 감추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제리를, 현수를 믿어도 되는 걸까?



저자소개

방현희

『동서문학』에 「새홀리기」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로 제1회 『문학│판』 장편소설상을 받았으며, 이후 단편소설집 『바빌론 특급우편』, 『로스트 인 서울』, 『타오르다』, 장편소설 『네 가지 비밀과 한 가지 거짓말』, 『달을 쫓는 스파이』, 『세상에서 가장 사소한 복수』 등을 썼다. 장편소설 『불운과 친해지는 법』은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BOOK TO FILM에 선정되었고, 단편소설 「내 마지막 공랭식 포르쉐」로 2018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Stories Beyond Your ImaginationGOZKNOCK ENTERTAINMENT

Gozknock Entertainment is a diverse company that publishes more
genres than any other novel publishers in Korea.
From thriller and sci-fi to romance, non-fiction, drama, and even
web-novels, experts of various genres are publishing their stories
through Gozknock Entertainment.
Every year Gozknock Entertainment novels are adapted into
movies, TV series, musicals, or web-comics.
The intellectual properties of Gozknock Entertainment enjoy
special recognition within the film & broadcasting industry.
Gozknock Entertainment’s business model is divided into three
sections: publishing and serial uploading, secondary copyright
contracts, and education for authors.
Above all else, we are
creating a professional original story for a video IP development
company,
and it is our mission to provide excellent content and
educate new talent.
개인정보처리방침
  • 고즈넉이엔티
  • 대표 배선아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1길 35, 4층

Copyright ⓒ Gozknock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